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 대표와 에이스기계 이철 대표이사, 미래지반연구소 황은아 대표이사 등 3명을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이 대표는 대전 성심당에서 10년간 쌓은 노하우와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을 토대로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신재료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역특산물, 천연발효종 등 양질의 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을 만들어 온 이 대표는 제과제빵 제조 관련 특허 기술을 11건 보유하고 있다. 랑콩뜨레과자점은 지난해 기준 상시근로자 49명에 연간 매출액은 42억원에 이른다.
이 대표는 “최소 18시간 이상 발효해 많이 팔지 않더라도 양질의 제과제빵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며 “작지만 큰 목소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소외된 이들과 교감하며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숙련 기술인에 대한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갖춘 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에 대해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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