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 대표, 정부지정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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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 대표, 정부지정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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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울산 소재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 대표 등 3명을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과 제빵 작업을 하고 있는 이석원 대표.
울산에 소재한 제과제빵업체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45) 대표가 4월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 대표와 에이스기계 이철 대표이사, 미래지반연구소 황은아 대표이사 등 3명을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이 대표는 대전 성심당에서 10년간 쌓은 노하우와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을 토대로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신재료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역특산물, 천연발효종 등 양질의 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을 만들어 온 이 대표는 제과제빵 제조 관련 특허 기술을 11건 보유하고 있다. 랑콩뜨레과자점은 지난해 기준 상시근로자 49명에 연간 매출액은 42억원에 이른다.

이 대표는 “최소 18시간 이상 발효해 많이 팔지 않더라도 양질의 제과제빵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며 “작지만 큰 목소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소외된 이들과 교감하며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숙련 기술인에 대한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갖춘 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에 대해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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