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판개선사업은 ‘활기가 넘치는 미포1길 간판개선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미포1길1~미포1길56 까지 333m 구간 내 건물 57개동, 116개 업소의 간판을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으로 간판디자인 등을 마무리하고 간판교체사업은 오는 2022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동구는 특히 지역주민들과 업소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해 조선업의 고향인 ‘미포1길’의 상징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미포1길의 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면 상권이 새롭게 살아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grk21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