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예방법 위반 증가, 울산경찰 엄중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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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 위반 증가, 울산경찰 엄중대응 예고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7.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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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경찰이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은 총 95건에 대상자는 120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중 올해 위반 사건은 51건으로, 지난해 전체 44건을 이미 넘어섰다. 월 평균 사건 건수는 올해 7.3건으로, 지난해 4.8건과 비교해 52%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상권 밀집된 남구에서, 시기적으로는 9월(8월 적발)에 위반사례가 많았다. 유형별로는 격리조치 위반이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집합금지 위반 38건, 역학조사 방해 3건 등 순이었다. 특히 식당 및 유흥시설이 모여있는 남구에서 집합금지 위반사례가 21건으로 많았다.

지난해 9월에는 연간사건의 31.8%인 14건이 집중됐다. 여름휴가 기간에 위반 행위가 많았다는 의미로, 경찰은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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