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내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남구 무거동 울산체육공원 부지 내 문수체육관을 지난 2019년 3월 착공, 지난달 22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 571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2만4075㎡에 지하 1~지상 3층으로 연면적 1만8350㎡ 규모에 이른다. 4017석의 관람석에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피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문수체육관을 내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각종 국내 및 국제 경기는 물론 뛰어난 음향시설을 갖춰 콘서트 개최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울산 최초의 다목적 체육관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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