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건축학부 김범관교수팀, ‘K-디자인 어워드’ 2년연속 위너 수상
상태바
울산대 건축학부 김범관교수팀, ‘K-디자인 어워드’ 2년연속 위너 수상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8.0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김범관(사진) 교수
▲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김범관 교수팀(일반대학원 김지선·신승찬)이 디자인 분야 국제상인 ‘K-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2년 연속 위너를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는 건축학부 김범관(사진) 교수팀(일반대학원 김지선·신승찬)이 디자인 분야 국제상인 ‘K-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2년 연속 위너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콘테스트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8개국 29명의 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심사했다.

김 교수팀은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 중 공간 부문에서 위너상을 수상했다. 그는 울산의 지역성을 담아 울주군 전통 산업인 메주 공장을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디자인한 다목적 공간을 출품했다.

‘소이빈 삼동’이라는 제목의 수상작은 메주의 주재료인 콩에 담긴 빨강·노랑·초록 세 가지 원색을 공간에 적용해 화려한 색감을 표현했다. 메주 공장을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관 교수는 “이번 디자인은 근대화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 전통 산업인 농업을 계승하기 위해 새로운 농촌형 융·복합 공간을 시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울산의 지역성을 담은 건축 및 디자인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