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11일, 17회로 벌써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구 온난화와 열돔 현상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와 기온 상승에 따라 오존주의보 발령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당분간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존주의보 발령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은 자극성 냄새와 강한 산화력을 갖는 가스상 물질로서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므로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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