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울산지역 주민과 조선업체 용접경력자 및 청년 실·구직자를 대상으로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용접사 양성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용접사 양성교육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울산시 등 7개 민·관이 함께 체결한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양해각서’에 근거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0월4일부터 11월26일까지 4주 과정으로 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울산·울주군 및 부산·기장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거나 2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된다. 지원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0월18일까지다.

새울본부는 용접사 양성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1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81명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및 타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