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총 128건을 적발했다.
2018년 133건에서 2019년 145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맞물린 지난해 점검 자체가 줄다보니 적발 건수도 132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점검이 이뤄지면서 적발 건수가 늘었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1년에 2~3회씩 반복해서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
환경부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점검해야 할 군내 사업장은 총 7099곳이다. 올해에만 총 5403곳을 점검한다.
전체 사업장 중 2209곳은 우수 사업장으로 지정돼 격년에 한 번씩 점검이 이뤄지는 반면 중점 사업장으로 지정된 39곳은 1년에 세 차례 점검을 받고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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