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율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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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율 ‘최상위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8.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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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사진) 울산시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올해 두 번째로 전국 2위에 올랐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노 교육감 지지율(‘잘한다’ 긍정 평가)은 지난달과 비교해 4.7%p 오른 45.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2위이자 특·광역시교육감 부문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다. 또 전국 교육감 평균 긍정 평가 39.2%보다 6.6%p 높았고, 지방선거에서 얻은 35.5%에 비해서는 10%이상 높은 수치다.

노 교육감은 지난 2월 지지도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2위에 오른 바 있다.

시·도교육감 전체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49.9%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어 3위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4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5위 임종식 경북교육감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노 교육감 취임 이후 전국 최하위권이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시민들이 달라진 울산교육을 체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가 노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리얼미터를 통해 울산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4~25일에 실시한 교육정책 여론조사에서도 55.3%가 교육행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58%가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청렴정책은 72.9%가 긍정평가 했고, 포괄적성교육 등 성교육 강화 정책은 82.3%가 잘하는 정책으로 평가했다. 울산교육청은 노 교육감 취임 후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함께 신입생 교복비 지원, 학습준비물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치과주치의제 등 다양한 교육복지정책을 시행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24~29일과 7월25~30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광역단체별 ±3.1%P), 응답률은 5.1%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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