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바다 위 캠핑 시설로 총 사업비 41억원 중 현대자동차 노사에서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투입했다.
오션캠프는 캠핑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을 갖추고, 캠핑사이트 20면 중 10면은 복층으로 구성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통해 낚시공원 접근성을 높여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션캠프는 오는 16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3일 진행된 8월 이용자 예약은 당일 마감됐으며, 현재 9월 이용자 예약이 진행중이다. 예약 희망자는 울산 북구 캠핑장 홈페이지(autocamping.bukgu.ulsan.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바다 위 캠핑이라는 이색적인 체험과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제공하는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북구의 대표 관광시설이 될 것”이라며 “인근 당사항과 어물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134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강동관광단지와 더불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