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율리 인근 수변공원을 조성할 당시 노거수 수림대 하부에 맥문동을 심었다.
이곳은 짙은 그늘로 인해 초화 자생이 불가하고, 잡풀이 자생하면서 경관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맥문동 군락지로 재탄생하면서 분위기가 바꼈다.
맥문동의 경우 심은 지 2~3년 뒤 7~8월께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운다. 율리 일원에선 지난달 말께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현재 새로운 볼거리로 거듭났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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