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6일 신규 집단 감염자 집단도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남구의 한 유통매장과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 등을 통해 직·간접 확진자가 26명까지 늘어났다.
시는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입원대기 인원이 발생함에 따라 17일부터 남구 소재 한 비즈니스호텔을 240병상 규모의 울산시 제2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S병원 등 3곳의 지역병원에서 의료종사자 각 1명씩 돌파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5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의료진 감염이 확인되면서 3곳 병원의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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