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구에 따르면 반구동 401-26 일원 3만여㎡를 재해 사전예방과 체계적 정비·관리를 통한 재해경감을 위해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황지구의 경우 저지대로 상습침수 등 재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노후된 내황배수장의 강제배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풍 차바때는 시간당 100㎜가 넘는 강수량에 내황배수장 유입량이 과부하되면서 상가, 주거지 등 260동이 침수 피해를 입어 1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중구는 내황지구를 자연재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오는 2025년까지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펌프와 전기·제어설비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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