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수사동 신축 완료…26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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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수사동 신축 완료…26일 개소식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8.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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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찰청이 지난달 19일 수사동 신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수사동이 신축돼 수사 관련 부서가 기존 청사에서 수사동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축된 수사동은 중구 성안동 성안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총 40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688㎡, 지상 5층 건물로 조성됐다. 울산경찰청은 오는 26일 수사동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수사동 신축으로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겪었던 업무·민원서비스 불편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울산경찰청 내 공간이 없어 북정동 옛 울산기상대 건물에서 근무를 해왔던 강력범죄수사대가 신축 수사동에 입주했다. 또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과학수사계 현장팀 등 3개 부서 80여명이 신축 수사동으로 이전했다.

이에 신축 수사동에서는 강력·지능범죄 등 주요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민원인 또는 사건 관계인 60% 가량이 수사동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울산경찰청은 이들 부서가 나간 만큼 여유로워진 공간을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부서에 활용한다. 여성청소년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등의 업무 공간이 확대·분리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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