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된 수사동은 중구 성안동 성안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총 40억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688㎡, 지상 5층 건물로 조성됐다. 울산경찰청은 오는 26일 수사동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수사동 신축으로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겪었던 업무·민원서비스 불편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울산경찰청 내 공간이 없어 북정동 옛 울산기상대 건물에서 근무를 해왔던 강력범죄수사대가 신축 수사동에 입주했다. 또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과학수사계 현장팀 등 3개 부서 80여명이 신축 수사동으로 이전했다.
이에 신축 수사동에서는 강력·지능범죄 등 주요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민원인 또는 사건 관계인 60% 가량이 수사동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울산경찰청은 이들 부서가 나간 만큼 여유로워진 공간을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부서에 활용한다. 여성청소년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등의 업무 공간이 확대·분리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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