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노동정책연구회 안도영 의원(연구회 회장), 김미형 의원, 이미영 의원, 손근호 의원, 황세영 의원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재인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노동사회본부장은 “무엇보다 새로운 노동형태인 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강화 및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공장과 중소공장 노동계급 간 사회연대, 성과에 대한 이익분배 방식의 기업별 교섭에서 탈피해 원하청 문제 및 고용일자리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새로운 노동의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훈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정책기획위원장은 “87년 노동자투쟁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조직인 (가칭)울산노동운동기념사업회가 만들어져야하며 노동존중 울산에 어울리는 국립노동박물관 설립을 위해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정치권이 공감대를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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