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 ‘얼굴없는 천사’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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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 ‘얼굴없는 천사’ 기부 잇따라
  • 정세홍
  • 승인 2021.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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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익명의 주민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지난 17일 중구 복산1동의 한 주민이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택배로 백미 10㎏ 4포를 보내왔다.
▲ 지난 17일 중구 태화동의 한 주민이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백미 30㎏을 기부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저소득층 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기부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7일 한 주민이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백미 30㎏을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부모님이 직접 재배·도정해 보내주신 쌀”이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택배로 백미 10㎏ 4포가 배달됐다.

택배에는 “2008년 공익근무요원이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6월께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라면 10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남구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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