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공유대학 구축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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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공유대학 구축사업’ 추진 탄력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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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간담회가 18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열렸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 대표 사업인 공유대학(USG+,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 Ulsan)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를 찾아 지역혁신플랫폼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유대학을 둘러봤다. 경상대는 경남의 거점 국립대이자 RIS사업의 총괄대학이다.

간담회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이은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USG 공유대학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과 대학이 기업과 연계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ZOOM 활용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실감형 콘텐츠 활용 강의 등 USG 공유대학 교육인프라 구축 현장을 참관했다.

USG 공유대학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지방대학이 연합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는 공통교양플랫폼과 전공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개별 학교 학위와 USG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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