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는 대형 건설현장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주), 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와 지역 대학교인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지역 내 건설현장의 구인 및 지역청년 구직활동 등을 지원하고, 건설사들은 지역대학 졸업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지역 대학들도 학생 취업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은 각 현장의 건축·토목·감리 등 전문분야에 인턴십 등의 형태로 채용돼 일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의 탈울산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맺어진 이번 협약이 지역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 정주 여건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신규 건설현장 뿐 아니라 관내 소재 기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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