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공모는 부산의 관광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까지 4주여간 산·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산대학교와 투어스태프의 ‘그린&스마트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조성’ 사업이 가장 혁신적인 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투어지’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며, 투어지는 2인승 차량인 트위지를 이용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이동수단이다.
사업은 국제관광도시 부산만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개별관광객(FIT)의 불편 요소였던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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