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6월 신세계 측이 공개한 오피스텔 개발 계획에 반대하며 당초 중구 주민들과 약속한 대로 상업시설 건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중구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과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부터는 지역 자생단체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현장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서명 운동이 마무리되면 오피스텔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신세계 본사를 항의 방문해 오피스텔 건립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고 당초 계획대로 시설을 건립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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