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에 중대재해 방지책 마련 촉구
상태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에 중대재해 방지책 마련 촉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8.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3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는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울산3공장 하치장에선 지난 19일 외부 물류업체 노동자가 부품 이송 작업을 하다가 리프트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속노조는 “사고 당시 해당 공정 작업 공간에 안전 매트가 설치돼있지 않았고, 작업자 신체를 감지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리프트 작동을 중단시키는 센서도 없었다”며 “작업자 혼자서 상하차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험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