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25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300억원, 5월 151억원에 이어 3차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으로, 최대 3억원 상당의 대출금에 대해 이자차액보전금 3%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주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