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청-울산대 서로 힘보탠다
상태바
울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청-울산대 서로 힘보탠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8.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6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시교육청과 울산대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업무협약식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오래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울산시교육청과 울산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대는 26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오연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지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노후 학교 31개교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약 3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학교 9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배움 중심의 학습환경 구축과 지역 상생과 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연구활동 및 시설 개방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학교 시설 대상 교육연구활동 정보 교류와 협력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대학교의 전문가 자문 및 프로젝트 참여 △에듀테크 활용 및 원격교육 등 새로운 교육체계로의 전환 지원 △기후위기, 환경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대 △학교시설복합화 및 생활SOC사업 등 총 6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설계 기본원칙에 따라 2021~2022년 대상학교 16곳에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 기획’을 진행 중이다. 사전기획은 사용자(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기존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지향적 교육여건을 갖춘 학습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말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