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최근 울산지역 내 학교폭력 발생실태를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사이버·정서적 폭력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실감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신종 학교폭력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병행키로 했다.
또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첩보수집을 활성화하고 SPO와 학교 간 핫라인 구축,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등을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 신고제도 홍보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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