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김종섭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나타냈다. 시는 숙박시설, 복합문화·휴양시설 등 확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숙박시설 등을 확보하여 체류형 관광에 초점을 맞춰 계획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왕암공원 내 옛 교육연수원 시설활용과 관련 시는 “교육연수원 부지에 미술관을 짓거나 교육연수원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울산시립미술관은 올 12월 개관을 목표로 중구 북정동에 건립중이며, 개관에 맞춰 국제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미술관의 물리적, 공간적 제약으로 구입한 대형 미디어아트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내 유휴공간인 동구 옛 교육연수원에서 전시하는 것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