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4450억4372만원보다 281억2980만원(6.32%) 늘어났다.
2회 추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구비 부담분 23억원,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생활지원비 및 생필품 지원 사업 등 67억원, 경기침체 회복을 위한 일자리사업 7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요 현안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건립 32억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14억원,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12억원, 호계동 수동중앙길 일원 도로 개설 6억원, 자전거도로 시설물 정비 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동권 구청장은 이날 북구의회 정례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신종코로나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 현안 사업 추진 등 원활한 구정 업무 추진을 위한 원안 가결을 요청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9월13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가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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