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부터 7일까지인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 아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표창 수여식으로 대체하고 기념행사도 축소해 개최된다.

표창 수여식은 이날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경숙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2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20명),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2명)을 각각 수여했다.

온라인에서는 경상일보 주관 ‘너나우리 모두의 행복! 다함께 양성평등!’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캠페인과 민주적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양성평등 사진 공모 및 전시가 진행된다. 울산여성신문은 여성 관련 사회제도, 풍습, 인물 등 시대 변화에 따른 양성평등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양성평등 콘텐츠를 개발한 뒤 인터넷에 게재 홍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한국청소년보호울산광역시연맹이 ‘2021 우리 사는 세상’을 주제로 25일, 10월2일, 10월8일 3회에 걸쳐 수변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양성평등 인식개선 현장 토크 및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