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일 송철호 시장과 시민참여단 등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스마트 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단은 9개 분과로 나눠 참여했다.
송 시장은 1부 행사에서 메타버스 기반 아바타로 등장해 개회사를 하고 참여자들과 토론에 나섰다.
시는 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청년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메타버스 기반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및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관광·축제·산업 등에 가상융합 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가가는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전문 회의 운영자와 9개 분과 참여자들이 분야별 토론과 자유토론 등을 통해 스마트 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개회사에서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등장만큼이나 새로운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며 “토론회가 울산의 스마트 도시 비전을 도출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울산시도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의 스마트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울산 스마트 도시 기본계획(2022~2026년)’은 울산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오는 1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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