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의 ‘큰나무놀이터’가 증·개축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개관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큰나무놀이터’는 길천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지난 2016년 11월에 문을 연 ‘꿈자람놀이터’를 증·개축해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할 어린이 체험시설이다. 큰나무놀이터는 부지 1만1273㎡의 2층 건물로 실내·외 통합놀이터를 구성해 기후 변화에도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다음달 15일 건축물을 준공해 11월 실내·외 놀이시설물 제작과 설치가 완료되면 모니터링을 거쳐 12월 개관 예정이다.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은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체험과 개인을 대상으로 가족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 오전에는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평일 오후 및 주말은 가족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시범운영은 개관 이후 내년 3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안정적인 시범운영을 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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