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8일부터 8월25일까지 7주간 운영했던 ‘정부 합동 특별점검단’을 상시점검 체계에서 집단감염 발생 및 대규모 지속 감염 우려시 등 범부처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후속 조치로 이날부터 상황 안정 시까지 이행점검단을 운영한다.
이행점검단은 방역 수칙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점검·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점검 계획, 점검 결과, 행정처분 등 각 구·군의 방역 점검 전반 및 위반 행위 조치사항을 관리한다.
분야별 점검 개소, 방역수칙 위반 적발 건수, 행정조치 등 점검 결과를 정리한 후 중대본에 보고한다. 또 방역수칙 위반 여부 판단, 구상권 청구 등 각 구·군에서 법률 자문 요청 시 지원 임무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던 특별점검단을 지자체 책임점검제로 전환해서 운영하는 만큼 울산시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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