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887개의 버스 정류장 배정이 완료됐으며 360개팀, 2456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클린버스 정류장 봉사활동은 3인 이상이 팀을 이뤄 버스 정류장을 배정받아 월 1회 이상 정류장 청소, 방역활동 등을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팀별 참여 가능한 시간에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활동일지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자원봉사 활동이 어려운 시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활동 참가팀에 청소와 방역 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정류장에 부착할 수 있는 팀명이 기재된 명패를 제공해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올해 말까지 1200개 버스정류장 배정을 목표로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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