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7일 웅촌면에 위치한 아워즈팜에서 식물공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워즈팜은 ICT 융복합 기반 기술을 적용한 DIY형 식물공장으로, 기후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 내에서 빛과 온도, 수분 등을 조절해 작물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최대의 생산성을 얻는 새로운 농업 방식을 도입했다.
아워즈팜의 경우 웅촌면의 한 상가 1층 165㎡ 상당의 공간에서 엽채류인 로메인과 적근대, 바질 등 14종을 재배하고 있다. 월 1000㎏가량을 생산해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워즈팜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지하 식품코너에서 식물공장 레스토랑인 스윗파머를 함께 운영하며 생산한 엽채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범서읍 입암리 ‘굿팜즈 컨테이너스마트팜’에서 울주군 스마트팜 1호 농가 현판식을 연 바 있다. 이곳에선 버섯이 재배된다. 군내에는 민간 소규모 스마트팜이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현재 3곳이 준비 중이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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