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주의 정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우돌프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다섯 계절의 정원’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사흘간 울산에 머무를 예정인 피트 아우돌프 일행은 8일 송철호 시장과 함께 국가정원을 둘러본 다음, 정원에 사용될 국내 식물자원 조사 등에 들어간다.
시는 경남은행의 지원을 받아 태화강국가정원 내 국화원(1만8000㎡) 자리에 피터 아우돌프의 정원 작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태화강국가정원의 위상 증진과 국제화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정원 조성이 시급하다는 산림청과 정원 전문가들의 제언에 따른 것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