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공모 사업의 일환은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과정’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디지털 신기술 인재 18만명을 양성한다.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풀어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테크노산단 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11월 개강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 받아 연간 80명의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및 AI배울랑교 사업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초급 과정인 울산이노베이션스쿨 AI 교육과 중급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AI배울랑교를 이수한 뒤 AI 개발자 양성 과정을 거치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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