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38명…중구청 직원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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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규 확진자 38명…중구청 직원 4명 추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9.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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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9일 울산에서는 38명(울산 4617~4654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이 중 5명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추가 확진됐고, 4명은 대구와 서울, 김해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5명은 산발적 지역 연쇄 감염에 따른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구청 내부 직원 3명과 공공일자리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중구와 중구의회에서는 의회 10명을 포함해 능동감시 19명, 자가격리 45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업무를 중단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중구는 오는 10일과 14일, 전 직원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구청 내부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중구의회도 이날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무국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대부분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다만 중구의회 의원 10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 추경안 처리를 미룰 수 없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238회 중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623억7700여만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1만593명이 신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대비 1차 접종은 누적 68만5728명(60.7%)으로 접종률 60%를 넘겼다. 2차 백신 접종은 1만450명이 받아, 접종 완료자도 39만1227명(34.6%)으로 35%에 근접해 간다.

전국 누적 백신 접종률은 1차 61.8%, 2차 37.2%다. 전상헌·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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