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태풍 ‘찬투’ 북상…울산 16~17일 비 예고
상태바
[울산날씨]태풍 ‘찬투’ 북상…울산 16~17일 비 예고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9.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5~16일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울산은 오는 16~17일 찬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대책회의를 갖고 가을 태풍에 대비해 오는 17일까지를 재난 사전 대비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12일 온라인 수시 브리핑을 통해 타이베이 인근에서 북북동진 중인 태풍 찬투가 13~1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약 3일간 시속 5㎞ 내외로 정체하다가, 15~16일 동쪽으로 이동해 제주도 부근 남해상이나 남해안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15~16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16일을 전후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경남 서부 20~80㎜다. 다만, 찬투는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별로 없는 이례적인 태풍으로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
  • 수소도시 울산, 2028년까지 295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