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은 플로깅 및 재순환 사업 소개와 성금 전달, 병뚜껑 수집 퍼포먼스, 플로깅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앞서 각 참여 주체들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기관 내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공무원의 참여를 지원한다.
또 그린리더협의회는 회원들의 플로깅과 병뚜껑 등 재활용품 배달,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활동 주관과 참여, 울산사회복지관협회는 민간시설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재생화분 세트 전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배분과 행정 지원, 우시산은 재생화분 제작을 맡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플로깅 및 재순환 활동을 추진을 위한 성금 3500만원을 그린리더울산협의회에 지원하고, 직원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플로깅은 이날 체험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3회(1차 대왕암공원, 2차 롯데백화점 광장, 3차 태화강국가정원)에 걸쳐 추가로 진행된다. 기업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분리수거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또 11월까지 울산 전역에서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페트병 뚜껑 수거를 유도하고, 모은 페트병 뚜껑으로 재생화분을 제작해 관내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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