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78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5일 7800만원 상당의 쌀 2165포, 서생배 395상자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했다.
새울본부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발전소 주변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산물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또 이날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를 통해 온양읍 농업인에게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결과 지역경제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온양읍 농업인에게 영농자재를 지원하게 됐다.
5000만원은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에서 교환권을 발행해 온양농협에서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로 교환할 수 있다.
새울본부는 울주군 선별진료소 의료종사자 격려방문 및 위문품 전달, 울주군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차례상 지원, 울주군 아동복지시설 방역물품 전달 등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왕수·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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