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17명, 백신 접종후 1명 사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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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규 확진자 17명, 백신 접종후 1명 사망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9.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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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산발적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6일 울산에서는 17명(울산 4837~4853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이 중 5명은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동구의 한 학교 운동부 관련 확진자 집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 집단과 관련해서는 사흘만에 운동부원 11명, 연쇄 감염 2명 등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날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후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울산시와 병원 등에 따르면 40대 직장인 A씨가 지난 13일 회사 내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이튿날부터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이날 숨졌다. A씨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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