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접견실에서 (주)대한(대표이사 노현우)과 취약계층 학생 복지지원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열었다. (주)대한은 울산 울주군에 있는 수출포장 물류업체다. 회사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날 2억64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60만장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KF94 마스크를 강북·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통해 울산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노현우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마스크 지원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 대응에 꼭 필요한 물품인 방역 마스크를 우리 학생들에게 지원해 준 주식회사 대한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취약계층 학생에게 학습, 심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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