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건전 노사 관계 모델 발굴 및 협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 행정기관과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 행정기관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 중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 조례 제정 및 노사 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장 공약 실행 계획 수립’ 등 공무원 노사 관계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위험 노출로 직원들이 방역 비상근무를 어려워할 때 노조의 자발적 방역 근무 지원과 성금 모금, 헌혈 참여 범시민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노사 문화 우수기관 선정으로 대통령상 기관 표창과 함께 노사 문화 우수기관 인증서 및 기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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