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11월 3개월 동안 관내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어린이집, 주택단지 놀이 시설, 야외 놀이터, 놀이 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점포 등 85곳이다. 검사 항목은 납, 카드뮴, 수은 등 5개 항목이다.
어린이 활동 공간 내의 페인트가 칠해진 놀이 기구, 바닥재, 마감재, 모래 놀이터의 토양 등에 대해 환경 유해인자를 간이 측정기로 검사한다. 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