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2021 건축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 상황을 감안, 최근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한 뒤 상장과 상패 등을 수상자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건축의 날’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25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손진락 건축사(대표이사)는 건축전문가로서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지난 2005년부터 총 29회에 걸쳐 건축관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울산의 건축행정과 제도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또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노후 불량 주택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울산건축문화제의 초대 운영위원장을 맡아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데 일조했다.
손 건축사는 “건축산업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 온 지역 건축인 모두의 도움이 컸다. 건축이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사회 혁신을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진락 건축사는 울산광역시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울산시 울주군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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