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0월9~11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미래 정원사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자연과 정원 기반의 전문성 있는 역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감수성 높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유도하고,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퀴즈 맞히기, 국가정원 곳곳을 정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즉석 사진기로 담기,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나만의 화분에 미니 국화 심기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이다. 3일간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총 6회 운영하며, 체험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참가자는 10월8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울산시와 국가정원 누리집 등에서 안내하고 있는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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