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음 달 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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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음 달 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정세홍
  • 승인 2021.09.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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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10월1일부터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해당 기간 동안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 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중구 국가안전대진단 중점 점검 대상 시설은 △건축시설 7곳 △생활·여가 12곳 △환경·에너지 5곳 △교통 및 교통시설 13곳 △보건복지·식품 8곳 △기타 11곳 등 총 56곳이다.

중구는 중앙부처 선정 기준과 구민 설문 조사 결과, 지역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또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와 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업·단독주택 등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10만부를 제작·배포한다.

중구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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