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27일 경찰관서별 직장협의회와 제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경찰관들의 치안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서는 제1차 간담회 제안사항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자치경찰 현장자문단’ 구성·운영 제안 등이 진행됐다.
제안사항은 고위험 정신 질환자 보호를 위한 응급입원 공공병상 지원, 가정폭력 위험 가정 현장 상담원 동행 방문 강화 등 5건이다. 자치경찰 현장 자문단은 자치경찰사무 담당 직원, 직장협의회 회원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추진경과 및 제도 홍보 △현장 의견 수렴 창구 △주요 정책 제언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을 담당한다.
김태근 위원장은 “주민이 최우선인 자치경찰제 정착을 목표로 직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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