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산업 상생 협력 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28일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한국노총, 시 및 구·군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산업 상생 협력 정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정책 아카데미는 △자동차부품산업 최고위 △자동차부품산업 실무자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인원은 30명씩이다.
11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특강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이날 최고위 과정은 이철호 부산대 교수의 ‘동남권 경제전망’, 실무자 과정은 이근호 책임고용전문관(부산인자위)의 ‘지역고용 노동 산업의 특성’ 주제 강의로 시작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자동차산업 현안을 주제로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연계망을 형성하고 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집단 지성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노사상생의 생태계 조성과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정책 아카데미와 연계한 노사민정 협력 컨퍼런스와 집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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