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자격체류자 등 얀센백신 연계 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
상태바
울산 북구, 무자격체류자 등 얀센백신 연계 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9.29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는 결핵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자격체류자 얀센 백신 자율접종 때 무료 결핵검진을 연계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무자격체류자와 노숙인 등에 대한 결핵검진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신분 노출 우려와 신종코로나 유행 등으로 검진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북구는 신종코로나 예방접종 대상 무자격체류자에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한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동검진차량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영상 판독 후 유소견자에 대한 객담 채취가 현장에서 바로 진행돼 최종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된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객담 및 정밀검사 실시, 보건소 환자 등록을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확대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철저한 환자 관리로 결핵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