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9일 동구청 중강당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사회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강민정 강사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로 다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내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가람기자 grk21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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