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화암추 방파제 좌초 어선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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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화암추 방파제 좌초 어선 긴급구조
  • 권지혜
  • 승인 2021.10.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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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9시20분께 울산 동구 화암추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이 좌초돼 긴급 출동한 울산해경에 의해 4시간여만인 오후 1시5분께 방어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사진)
4일 오전 9시20분께 울산 동구 화암추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이 좌초돼 긴급 출동한 울산해경에 의해 4시간여만인 오후 1시5분께 방어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사진)

해경에 따르면 이날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어선 A호가 화암추 방파제 TTP(테트라포드) 방향으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이동하는 것을 울산항VTS에서 확인해 상황실로 구조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최우선 확인한 후 에어벤트를 봉쇄해 2차 해양오염 피해에 대비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현장 주변에 오염군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휀스를 설치한 후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장이 졸음운항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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